주말 청담 샤넬 플래그쉽 샤넬 미니 플랩백 구매 (강남 갤러리아 샤넬과 비교)
저번 포스트에 이어서 이야기해보자면 결론적으로 10월 29일 주말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쯤 청담 샤넬 플래그쉽에 도착해 웨이팅을 하니 50번대 초반이 나왔고 점심을 먹고 난 뒤 한 12시쯤 웨이팅 번호가 4번이라 미리 갔는데 들여보내주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줄이 빨리 줄어서 직원분께 왜 이렇게 줄이 빨리 줄었는지 여쭤봤더니 지갑보러 오신분들이 많았는데 지금 매장에 지갑 재고가 없어서 빨리 줄었다고 하셨어요.
우선 오늘 꼭 사야했던게 브로치!! 엄마 선물로 드릴 브로치를 가장 먼저 여쭤봤어요. 재고가 많지 않앗는데 마침 원하는 스타일로 딱 있더라구요. 1층 마네킹에 달려있는것 중 왼쪽 하단에 있는 진주 샤넬 브로치! 담당 셀러님이 2층에도 있다고 하셔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더 구경해봤는데 화려한 스타일이 많더라구요. 튀지 않는 스타일로 찾던터라 1층에서 본 샤넬 브로치로 결정!! 그 다음엔 제가 구매하고 싶던 가방을 여쭤봤어요. 샤넬 쁘띠삭, 샤넬 뉴미니를 찾는다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두개 모두 지금 검정은 없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아숩... (다른 색상들은 있었어요!)
그래서 완전 초미니백들을 구경하고 또 다양한걸 보여주셨어요. 다른 조금 큰사이즈의 가방을 착용하고 레이어드로 해야할것 같은사이즈였어요. 그리고 지갑가방도 꽤 있었구요~!
베이지 색상의 미니백이 있었는데 진짜 이쁘더라구요. 가격도 300만원대였는데 첫 샤넬인데 실용성 너무 없는거 아닌가 싶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저 멀리 원형 테이블 위 제 눈에 들어온 검은색 램스킨 백하나...!!
"저건 뭐에요??" 라고 여쭤보니 램스킨 미니 플랩백 시즌백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진은 담당셀러님이 찍어도 된다고 해서 찍었어용:))
착용해보니까 이게 뭐람 예쁘잖아?? 제가 알아봤던 샤넬 쁘띠삭이랑 샤넬 뉴미니보다도 조금 더 큰사이즈 같았어요. (제 느낌이라 정확하진 않아유;;) 실제로 쁘띡삭이랑 뉴미니가 제가 생각한 사이즈보다 훨씬 작더라구요~
길이가 살짝 아쉽긴하지만 가방 안쪽으로 쇼트너 하거나 체인끈 묶어서 숄더로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이 가방으로 구매결정했어요ㅎㅎ 앞에 보이는 샤넬 참이 완전 포인트 포인트에요:) 뒤에는 코코 참이 달려있어요. C♥︎C♥︎ 이렇게 달려있어요~~
그리고 재고 여부를 여쭤보니 직원분이 램스킨 미니 플랩백 시즈백이 어제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재고도 3개 남아 있다고 더더욱 럭키걸! 동생이 했던말중에 기억나는게 "샤넬 이렇게 쉽게 결정하고 살 수있는건가??"라고 계속 이야기 나눴던게 기억나요~
2층에서 신발이랑 다른 가방 더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건 없어서 1층으로 내려왔어요. 들어오자마자 골랐던 브로치 한번 더 보고 재고 여부 여쭤보니 라스트 피스라고 하시더라구요ㅜ 아쉽지만 그래도 마네킹에만 걸려있었고 상태 좋다고 하셔서 구매 결정했어요!
그리고 담당 셀러님이 또 다른거 보고싶으신거 있는지 여쭤보셔서 샤넬 코코 크러쉬 반지 보고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샤넬 코코 크러쉬 반지가 이곳 저곳에서 자주 보이더라구요~ 사이즈도 미니, 스몰, 라지 이렇게 있더라구요. 착용 원하면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부탁드렸어요:) 저는 사이즈가 스몰, 미듐, 라지인줄 알았는데 제일 얇은게 미니 그 다음 스몰이고 마지막으로 라지 이렇게 인거 같아요~ (맞겠죠....??) 사실 셀러님이 2층에서 가방 보여주실 때 부터 셀러님이 착용하고 계시던 베이지 골드 미니 코코크러쉬가 눈에 계속 띄었어서 얼른 보고 싶었어요ㅎ
(사진은 담당 셀러님 허락 받고 촬여했습니다:))
제가 착용한 사이즈는 49호 스몰 화이트 반지에요! 단독으로 이렇게 착용해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특시 스몰반지는 안쪽이 속파기가 되어있어 많이 무겁지도 않고 손가락에 닿아있는 금 테가 적어서 착용감이 좋았어요!
또 이렇게 코코 크러쉬는 레이어드가 금상첨화죠:) 화이트골드 스몰과 베이지골도 미니를 같이 착용하니 예쁘더라구요ㅎㅎ 두개 해서 500만원 넘었던거 같아요! 셀러님께서 샤넬 매장들 중에서 청담 샤넬 플래그쉽이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구매하면 보통 받을 수 있고, 주문하게 되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하셨어요~
구경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가방 컨디션 보고 브로치와 함께 결제를 했습니다:)
포장 해주시는동안 청담 샤넬 플래그쉽 안에 있는 팝업(?)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곳을 구경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구경해보고 이벤트 참여도 하면 노트 주신다고 하셔스 가방 재포장 되는 동안 둘러보고 사진도 찍으라고 하셔서 구경했어요~
포장 완료오오!! 담당 셀러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적극적으로 이것 저것 보여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다음에 샤넬 또 살때 박민수 셀러님한테 구매하고 싶더라구요~
신난자의 발걸음ㅎㅎ 포장 받고 나오려는데 음료 챙겨주신다고 하셔서 탄산수와 물 받았어요! 나오면서 보니까 강남 갤러리아 샤넬 순번이 7번이더라구요. 그래서 샤넬 쇼핑백은 주차장에 넣어두고 강남 갤러리아 샤넬 매장 앞에가니 딱 순번이 맞아서 또 들어가봤어요.
(위 사진은 강남 갤러리아 샤넬 쇼윈도 이미지 입니다.)
강남 갤러리아 샤넬은 음..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매장이 엄청 작고 물건이 별로 없더라구요;; 갤러리아 셀러님께 이것 저것 여쭤보니 재고가 없다고 하시고, 따로 추천해주시는것도 없고 말씀도 없어셔서... 한 5분만에 나왔어요ㅜㅠ 제가 간 날에 강남 갤러리아 샤넬엔 물건이 별로 없었나봐요~
(위 사진은 청담 샤넬 플래그쉽 스토어 이미지 입니다.)
그에 비해 청담 샤넬 플래그쉽에서는 제가 원하는게 아니더라도 가방 종류나 색상도 훨씬 많고 모든 거울의 뒤에 선반이 있어서 엄청 많은 물건들을 봤었기에 더 상대적으로 제품이 훨씬 많다고 느껴졌던거 같아요. 그리고 운도 엄청 많이 좋았던거 같구요ㅎㅎ 그 이유는 제가 간날에 청담 샤넬 플래그쉽 스토어에 클래식백 블랙이 있었거든여:)
여하튼 처음간 샤넬에서 원하는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고 정말 운이 좋았어요. 그리고 구경해본 결과 저는 개인적으로 샤넬 캐비어 가방은 생각보다 되게 분위기가 무게감있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램스킨 가죽이 엄청 빵빵하고 매끈한게 아니라서 소문만큼 취약해보이진 않더라구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샤넬 미니 플랩백 착용샷 후기를 작성해볼께요~~